개인사업자 생존기 #1 : 처음 도전한 정부지원사업

나노바나나가 그려준 '정부지원사업'


처음 도전한 정부지원사업

2026년 1월부터.
저는 k-startup 사이트에 열심히 방문했습니다.
수 많은 정부지원사업 목록을 들여다보고, 그 중 내가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모두 시도해보자."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남시에서 하는 정부지원사업 설명회도 여러 차례 방문했습니다.
회사 소속으로 몇 차례 진행한 적은 있지만,
제가 직접 지원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은 처음이라...
열심히 설명들으러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사분기엔 2개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는 '초기창업패키지' 입니다.
7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가 도전할 수 있는 지원사업입니다.
다른 하나는 '성남시 CHAMP' 입니다.
CHAMP 는 CHallenge, Accelerate, Market, Pitch 의 약자로, 성남시에서 주관하는 창업 경연대회입니다.

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며 2개의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초기창업패키지...

결과부터 말씀 드리면, 떨어졌습니다.
떨어졌지만, 내가 부족했다는 걸 깨달아서... 후회는 없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제자의 의도를 모르고, 내가 하고 싶은 말만 나열해서 제출했구나."
아무리 AI 도구들이 좋아져서 사업계획서를 편하게 쓸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심사위원이 원하지 않는 내용만 나열했으니 떨어지는게 맞겠더라고요.

내 아이템, 제법 괜찮지 않냐.
내 아이템, 이런 점을 추가해서 고도화 할건데... 좋지 않냐.
내 아이템, 이런 기능이 추가될건데, 좋지 않냐...
내 아이템, blah blah...

근데, 결국 심사위원들의 입장에선
이 아이템이 매출이 나오나.
이 아이템이 잘 되어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나.
이 아이템이 글로벌 서비스 까지 성장할 수 있나.
등등... 더 큰 관점에서 아이템을 보신다는 걸 배웠습니다.

전 거기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성남시 CHAMP

CHAMP 는 조금 전에 신청서를 전송했습니다.
초기창업패키지를 준비하면서 배운 것을 토대로, 제 나름의 노력을 더 넣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직 모르지만,
저는 결과를 기다리며 계속해서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으려고 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가치 있는 아이템으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매출을 올리기 위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이 몇 주간의 과정이,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것 같습니다.


될 때까지, 꾸준히.

저는 계속해서 지원사업의 문을 두드려 보려고 합니다.
초기창업 패키지, 저에겐 아직 6번의 도전할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성남시 CHAMP, 아직 2번의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려 합니다.
성급하지 않게, 그러나 멈추지 않게.
매일 1mm 만이라도 성장해 가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면 언젠간 되겠지요.
그 때까지 꾸준히 두드려 보겠습니다.


인센티브

예술하는 프로그래머, 코딩하는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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